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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기타7

[아이디어 메모] 말해보카 생성형 AI가 작문부터 번역까지 해주는 시대라고 해도 영어를 내려놓는 건 시기상조다. 어디라고 사정이 다르겠냐마는 내가 몸 담고 있는 업계는 해외 업체 및 담당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이 꽤 빈번한 편인 데다 경쟁작, 칼럼 등이 한국어로 되어있지 않은 경우도 잦다. 따라서 번역기에만 의존하다간 뒤쳐지기 십상이다. 🔗 [북 리뷰] 챗 GPT, 질문이 돈이 되는 세상의 저자가 이야기한 것처럼 생성형 AI는 물론 각종 도구, 언어가 영어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영어적인' 사고를 하는 게 중요해 보이기도 하고. 그런데 영어 공부가 생각보다 만만치 않다. 토익, 토플은 언어보다 요령이 먼저 늘더라. 그걸 핑계 삼아 빅뱅이론과 오피스를 정주행한 나 자신……. 리스닝, 스피킹이 늘었냐고 묻는다면 "아니오. 그럴리가 있습니까.. 2023. 9. 19.
[아이디어 메모] 10×10 - 줍줍 이벤트를 통한 모객, 매출 유발 편집샵 10×10(이하 '텐바이텐')에서 세상 괜찮은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메모해본다. 텐바이텐의 이벤트는 현물을 보상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게임 아이템으로도 충분히 응용 가능할 듯하다. 1. 스킴 1) 하루 한 번 텐바이텐 앱에서'이벤트 참여하기' 버튼 클릭 시 정해진 확률에 따라 280,000원 상당의 구찌 하트 모티브 반지를 2,5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2) 이벤트 소식을 카카오톡으로 공유하면 이벤트 참여하기 기회를 1회 더 부여받을 수 있다. [그림 1] 페이지 주요 구성 2. 보상 280,000원 상당의 구찌 하트 모티브 반지를 이벤트가 2,5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 여러 편집샵이 응모 시 보상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는 상황에서 텐바이텐은 왜 .. 2021. 9. 26.
[용어 정리] 비개발 직군 뉴비를 위한 실무 단어장 - 웹, 디자인편 [▶ [용어 정리] 비개발 직군 뉴비를 위한 실무 단어장 - 개발, QA편]의 뒤를 잇는 글. 운영, 마케팅, 프로젝트 매니징 등 플레이어와 밀접한 업무들은 웹 및 디자인과 뗄레야 뗄 수 없는 사이다. 신규 콘텐츠, 이벤트, 프로모션 등을 글로만 소개하기는 어렵기 뿐더러 주목도도 떨어지므로 내용을 시각화 해야하기 때문이다. 또 디자인된 작업물을 더욱 잘 보여줄 수 있는 공간(페이지)을 구축하고 플레이어에게 설렘과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야 하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이번 편에서는 웹, 디자인과 관련된 용어를 묶어 살펴보려한다. 웹 CDN (Content Delivery/Distribution Network)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한 서버에서 콘텐츠를 뿌려주는 대신, 유저가 더욱 빠르게 콘.. 2021. 7. 30.
[용어 정리] 비개발 직군 뉴비를 위한 실무 단어장 - 개발, QA편 게임 회사에 인턴, 신입 사원으로 들어가면 업무에 관한 여러 단어가 실린 용어집을 받는다. 열성적인 게이머가 게임을 업으로 삼기 위해 게임사에 출사표를 던지기도 하지만 '캔디크러쉬사가', '꿈의 집' 등 메이저한 캐주얼 게임 정도만 가볍게 플레이해본 지원자도 적지 않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회사가 나눠주는 용어집에는 '몬스터', '인벤토리'처럼 게이머라면 누구나 알 법한 내용들이 가득하다. 기초적인 단어는 원활한 의사소통의 밑거름이다. 그러나 이것만 안다고 능사는 아니다. 실제로 나는 어릴 때부터 꽤 열심히 게임을 즐겨왔고 개발 용어도 조금은 알고 있다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입사해보니 생전 처음 듣는 말이 사방에서 쏟아졌고 그런 단어는 교육 자료에 담겨있지 않았다 🥺 아래는 실무 중 개발자, 테스터들과.. 2021. 7. 21.
[아이디어 메모] 마이리틀포레스트 - 재접속, 결제 유도 등 나는 최근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 마이리틀포레스트(이하 '마리포')를 플레이하고 있다. 오딘은 카카오게임즈에서 사활을 걸고 만든 국산 대작이고 그에 걸맞은 마케팅이 진행되었지만, 마리포는 중국산 게임인 데다 카카오게임즈보다는 네임 밸류가 낮은 게임펍에서 배급을 맡았기 때문에 비교적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비슷한 시기에 오픈한 트릭스터M, 제2의 나라, 오딘 모두 전투에 중점을 둔 반면 마리포는 생활 위주로 돌아가는 게임이라 차별성이 있었다. 실제로 그 쟁쟁한 게임들 사이에서 잠시나마 양대 마켓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현실에서나 게임에서나 정신없고 거친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한적한 시골에서의 여유를 선사하는 콘셉트가 확실히 먹힌 듯. 농사, 낚시, 채집, 채광, 벌목을 통한 농.. 2021. 7.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