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 리뷰] 죽음의 수용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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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빅터 프랭클이 인간, 삶을 바라보는 태도를 엿볼 수 있는 인터뷰. 저자는 인간을 의지가 충만한 자유로운 존재라 설명한다. 인간은 그 어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의미를 발견하면 더 나은 방향을 향해 주도적으로 행동할 수 있다는 것. 그의 관점은 인간을 유전자 보존의 매개, 본능의 산물로 보는 결정론적 사고와 대비된다. 개요 저자 ㅣ 빅터 프랭클 출판사 ㅣ 청아출판사 출간일 ㅣ 2020년 5월 30일(토) 후기 ㅣ ★★★★ (8.0/10.0) 총평 극한적 상황에서 발견한 인간의 가능성. 나는 그동안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배부른 사람이나 하는 것이라 여겼다. 생이 풍족하다 못해 권태로울 지경이라 여흥 거리를 찾다 끝끝내 생존과 하등 관계없어 보이는 질문까지 하게 된 것이라고. 하지만 저자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