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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게임 리뷰42

[게임 리뷰] 마술양품점 - 콘텐츠편 장르 l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출시 l 2020/11/17(화) 개발 l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유통 l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플랫폼 l 모바일 (iOS, AOS) 플레이 후기 l ★★★☆ (7.0) 들어가며 마술양품점은 주인공이 신비한 물품으로 가득한 양품점을 운영하며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롤더스카이', '타이니팜'처럼 제작물을 만들고 판매해 수익을 낸 후, 가게를 꾸미는 식. 카카오게임즈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놀러와 마이홈' 제작진의 신작으로 어느 날 주인이 홀연히 사라진 작은 가게를 발전시킨다는 플롯부터 외관까지 흡사한 부분이 많다. 그러나 대다수의 주민이 수인으로 구성되어 있는 놀러와 마이홈과 달리, 주변 인물이 6~8등신 인간형 미남미녀인 데다 간혹 신뢰 이상의 관계를 엿볼 수.. 2020. 12. 12.
[게임 리뷰] 세븐나이츠2 - 과금 모델편 과금 모델 (BM) 세븐나이츠2(이하 '세나2')는 영웅, 장비, 펫을 소환 또는 콘텐츠 보상으로 획득하고 성장시켜 스토리를 진행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재 게임이 오픈한지 한 달도 되지 않았으므로 플레이어들은 희귀한 영웅, 장비, 펫을 진득하게 육성하기보다 그런대로 쓸만한 영웅, 장비, 펫으로 팀을 꾸리고 만족스러운 조합을 만들어가는 추세다. 이 때문에 패키지도 영웅, 장비, 펫 소환 티켓 위주로 이루어져 있는 편. 또 패키지의 혜택율이 전반적으로 높다. 소위 혜자 패키지는 생애 최초 결제를 유도하기 위해 계정 당 1회로 구매 횟수를 설정하는데 '스타터 패키지' 등 소수 상품을 제외하곤 일간, 주간 제한만 둔 게 특징. 수집형 게임은 소환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을 시 상품 구입에 큰 후회가 따르게.. 2020. 12. 1.
[게임 리뷰] 세븐나이츠2 - 콘텐츠편 장르 l MMORPG 출시 l 2020/11/18(수) 개발 l 넷마블 넥서스 유통 l 넷마블 플랫폼 l 모바일 (iOS, AOS) 플레이 후기 l ★★★☆ (7.0) 들어가며 세븐나이츠2(이하 '세나2')는 한국 게임사에 한 획을 그은 게임 세븐나이츠를 재해석한 작품이다. 전작으로부터 20년이 흐른 평생 세계를 그리고 있는 이 게임은 기존의 아기자기한 이미지를 벗어버리고 6년 여라는 긴 시간 동안 뜨거운 관심과 열렬한 응원을 전해준 팬들에게 새로우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면모를 보여주고자 하였다. 총평 소포모어 징크스의 현신. 전작을 머리에서 지우면 연신 감탄이 쏟아지지만, 전작을 등에 업지 않았다면 이만큼 회자될 수 있었을까? 출시된 지 채 일주일도 지나지 않았고 플레이어들이 미처 경험하지 못한 매력이 많.. 2020. 11. 22.
[게임 리뷰] 기적의 검 - 과금 모델편 과금 모델(BM) 한국에서 개발 및 서비스 중인 게임은 '~상자', '~세트', '~패키지' 등의 이름으로 특정 콘텐츠와 관련된 재화나 아이템을 묶어 판매하는 경향이 있다. 예컨대 검은사막 모바일이 11월 2주차에 출시한 '태초 탐험가의 상자'에는 새로이 업데이트된 태고 등급 광원석을 제작하는 데 쓰이는 재료들이 담겨있다. 새로운 콘텐츠를 다른 사람보다 빠르게 즐기며 앞으로 치고 나가고자 하는 플레이어들을 겨냥한 것. 또 같은 날 판매하기 시작한 '돌파 장인의 상자'에는 돌파의 연금석 함, 돌파 복구권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잠재력 돌파(타 게임의 강화 개념) 대상이자 재료인 연금석, 실패 시 등급 하락을 막아주는 복구권을 패키징하여 연금석을 만족스러울 만큼 성장시키지 못한 플레이어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 2020. 11. 16.
[게임 리뷰] 기적의 검 - 콘텐츠편 장르 l MMORPG 출시 l 2019/09/10(화) 개발 l 4399 유통 l 4399 Korea 플랫폼 l 모바일 (iOS, AOS) 플레이 후기 l ★☆ (1.5) 들어가며 취미로 게임 후기를 작성 중이라고 하니 주변에서 다뤄보라고 추천한 게임. 호감 가지 않는 광고와 부족한 완성도로 악명 높은 건 알지만, 직접 플레이해보긴 꺼려진다고. 나 역시 혹평 일색인 이 게임이 어떻게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순위권을 달성했는지 궁금했던 터라 설치했다. 총평 21세기형 다마고치. 사람마다 MMORPG에 관한 생각이 다르겠으나, 나에게 MMORPG란 새로운 세계에서 수많은 사람들과 빚어내는 모험기다. 그리고 그럴듯한 세상에는 내러티브가 필요하다. 가장 만만한 게 [▶ 미르4 - CBT 후기]에서도 언급하였던.. 2020. 1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