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게임/게임 리뷰39

[게임 리뷰] 마이리틀포레스트 - 콘텐츠편 장르 ㅣ 시뮬레이션 출시 ㅣ 2021/06/17(목) 개발 ㅣ Shanghai Zorro Network Technology Co. Ltd. 유통 ㅣ 게임펍 플랫폼 ㅣ 모바일(iOS, AOS) 플레이 후기 ㅣ ★★★☆ (7.0/10.0) Part 1. 들어가며 '슬기로운 숲 속 생활, 1인 1숲 라이프의 시작'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시뮬레이션 게임. 어느 무더운 여름날, 도시 생활에 지친 주인공이 한적한 시골로 내려가 할머니가 남겨주신 집, 텃밭을 가꾸고 이웃과 교류하며 살아가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언뜻 일본 게임인가 싶지만, 중국 게임이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2006)',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2011)', '언어의 정원(2013)' 등 여러 창작물에서 일본의 여름은 유독 청량.. 2021. 8. 30.
[게임 리뷰] 제2의 나라 - 과금 모델편 제2의 나라 속 다양한 상품을 살펴보는 글. 전반적인 구조, 재미 요소, 기타 코멘트는 [▶ [게임 리뷰] 제2의 나라 - 콘텐츠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들어가며 제2의 나라는 6월 9일(수) 대만, 홍콩, 마카오에 먼저 출시되었고 6월 10일(목) 한국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리고 6월 9일(수) 하루 만에 '지브리니지'라는 별명이 붙었다. 지브리 스튜디오의 가죽을 뒤집어쓴 리니지라는 뜻이었다. 해외에서 먼저 게임을 맛본 플레이어에 의해 '아인하사드의 축복'과 닮은 스위트 드링크/에너지 드링크/콜렉팅 아로마, 무자비한 통제가 연상되는 PK(Player Killing) 옵션이 공개되었기 때문. [그림 1] 리니지의 버프 아인하사드의 축복. 적용 중 재화 및 경험치 획득률이 증가한다. 보통 버프가 활성화 .. 2021. 7. 12.
[게임 리뷰] 제2의 나라 - 콘텐츠편 장르 ㅣ MMORPG 출시 ㅣ 2021/06/10(목) 개발 ㅣ 넷마블 네오 유통 ㅣ 넷마블 플랫폼 ㅣ 모바일(iOS, AOS) 플레이 후기 ㅣ ★★★★☆ (8.5/10.0) Part1. 들어가며 제2의 나라: Cross World(이하 '제2의 나라')는 넷마블 네오가 개발한 모바일 게임이며 레벨파이브, 지브리 스튜디오가 함께 만든 판타지 RPG '니노쿠니' 시리즈의 신작이다. 나는 지스타 2019에서 제2의 나라를 처음 접했다. 출장 차 방문한 터라 시연은 못하고 먼발치에서 지켜봤지만, "이건 물건이다!" 싶었다. 이후에도 제2의 나라와 관련된 소식을 예의주시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사전 예약 컨셉도 기가 막혔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대유행으로 온 국민이 현실의 어려움을 잊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버.. 2021. 6. 30.
[게임 리뷰] 트릭스터M - 과금 모델편 트릭스터M의 과금 모델을 들여다보는 글. 워낙 부정적인 동향이 거세 혀가 아릴 만큼 매운맛인가 싶었는데 예상외로 순한 면이 있었다. 하지만 이런 의외의 모습이 소리 소문 없이 묻히게 한 요인들이 있었으니...... 😵 전편은 [▶ [게임 리뷰] 트릭스터M - 콘텐츠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Part 1. 유료화 강도 트릭스터M은 그랜드 오픈 전 인터뷰에서 과금 모델을 게임 분위기에 맞춰 위화감 없이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인터뷰] 트릭스터M, "서비스와 BM에도 '트릭스터다움' 고려했다"] 베일을 벗은 트릭스터M이 지나친 과금 유도로 비판받고 있긴 하지만, 나는 담당자들이 이렇게 말한 이유를 짐작할 수 있을 것 같다. 일부 게임에서는 소수의 PU(Paying user, 결제 고객)에 집중한다는 마인.. 2021. 6. 13.
[게임 리뷰] 트릭스터M - 콘텐츠편 한때 우리가 열광했던 모습이 고스란히 담긴 그랜드 오픈 알림 영상. 장막을 들춰보니 그곳에는...... 장르 ㅣ MMORPG 출시 ㅣ 2021/05/20(목) 개발 ㅣ 엔트리브 유통 ㅣ 엔씨소프트 플랫폼 ㅣ PC, 모바일 (iOS, AOS) 플레이 후기 ㅣ ★★★☆ (7.0/10.0) Part1. 들어가며 내게 추억의 게임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를 꼽을 것 같다. 솔직히 트릭스터 때문에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밤잠을 설친 기억까진 없다는 뜻이다. 하지만 당시 온라인 게임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보고 플레이해보았을 만큼 트릭스터는 굉장히 인기 있는 타이틀이었다. 트릭스터의 귀여운 캐릭터, 세밀한 도트 그래픽, 마음이 편안해지는 BGM, 자유도 높은 육성 방.. 2021. 5.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