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024년 회고, 2025년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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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올해에는시니어라고 하기엔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주니어 티는 가까스로 벗은 이른바 '중니어'가 되었다. 이제 직급도 대리님이 아닌 과장님……✨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에 푹 빠져 살던 철부지를 어엿한 사회인으로 만들어 준 시대와 시장, 그리고 게이머들에게 고맙다.올해는 내가 누린 것을 환원하고 선후배 및 동료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위해 고민이 많았다. 그 결과 내가 비교적 자신 있는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강화하는 동시에 취약한 기획 및 개발 전문성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했는데 돌이켜보니 만족스러움과 아쉬움이 공존한다.먼저 따뜻하고 배려심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유관 부서와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때때로 더 잘하고 싶다는 마음만 앞서 프로답게 대처하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정말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