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뷰] 미르4 - CBT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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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게임 리뷰
장르 l MMORPG 출시 l 2020 하반기 예정 개발 l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유통 l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l 모바일(CBT 기준 AOS) 기대치 l ★★★☆ (7.0) 들어가며 2000년대 초 PC 온라인 게임 태동기에 혜성처럼 등장한 기념비적 프로젝트 미르의 전설2(이하 '미르')의 후속작. 미르는 탄탄한 밸런스를 바탕으로 당시 이례적이었던 무협 장르를 개척하며 시장을 휩쓸었고 사실상 황무지에 가깝던 중국 시장 진출까지 이루어냈다. 단순히 적을 제압하고 보상을 얻는 데 치중하였던 경쟁작들과 달리 플레이어 간 협력, 경쟁 등 다양한 상호작용까지 신경 썼기에 게이머에게 미르란 독특하고 선진적인 혁신 그 자체를 뜻한다. 그런 미르의 뒤를 잇는 작품이 2020/10/29(목) CBT를 시작한 '..
[게임 리뷰] 일곱 개의 대죄 - 콘텐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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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게임 리뷰
주요 콘텐츠: 영웅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이하 '칠대죄')는 뽑기로 영웅을 획득하고 성장시켜 모험을 즐기는 게임이다. 비록 게임이 원작 애니메이션에 기반을 두고 있지만, 주인공이 단 일곱 명이라면 모든 플레이어가 일찍이 해당 영웅을 획득하였거나 서비스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얻지 못하고 있었을지 모른다. 이에 칠대죄는 한 영웅을 다수로 쪼갰다. 예컨대 '멜리오다스'가【새로운 신화】 마신 멜리오다스, 【분노의 기사】 마신 멜리오다스, 마신 멜리오다스, 「실상분신」 로스트베인 멜리오다스 등으로 나뉘어있는 것이다. 또 각 멜리오다스에게 각기 다른 스킬, 능력치를 부여하여 상황에 따라 적절한 멜리오다스를 활용하게끔 한다. 표면적으로는 한 명의 인물이지만, 독립적인 여러 캐릭터인 셈. 또다른 특..
[게임 리뷰] 일곱 개의 대죄 - 초반 진입 경험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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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게임 리뷰
장르 l 턴제 RPG 출시 l 2019/06/04(화) 개발 l 넷마블게임즈 유통 l 넷마블 플랫폼 l 모바일 (iOS, AOS) 플레이 후기 l ★★★★ (8.0) 총평 충실한 원작 재현, 그 이상의 감동. 일곱 개의 대죄: GRANDCROSS(이하 '칠대죄')는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바탕으로 제작된 수집형 턴제 카드 배틀 RPG다. 원작을 빼다 박은 듯한 컷씬, 애니메이션에서 튀어나온 것 같으면서도 고유의 매력을 지니고 있는 캐릭터, 다채로운 스킬과 독특한 전투 방식이 플레이어를 사로잡는 수작. 1년 이상 사랑받은 게임인 만큼 콘텐츠의 볼륨, 깊이 모두 상당한 편이다. 그만큼 즐길 거리가 풍성하지만, 신규/복귀 플레이어는 진입 장벽을 느낄 수 있어 꾸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해 보인다. 초반 진입 경험(..
[게임 리뷰] 가디언 테일즈 - 과금 모델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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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게임 리뷰
과금 모델 (BM) 일반적인 RPG 게임에서는 영웅과 장비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즉, 영웅이 장비를 강화하고 장비는 영웅을 성장시키는 구조인 셈인데 요컨대 이런 식이다. ① 영웅이 장비를 획득한다. ② 해당 장비를 장착하여 콘텐츠에 도전한다. ③ 콘텐츠 도전 결과 획득한 재료를 사용해 장비를 강화해나가며 경험치를 얻는다. ④ 충분한 경험치를 얻었다면 새로운 콘텐츠에 도전, 보다 강력한 장비를 수급한다. ⑤ 위 과정을 반복한다. 이와 달리 가디언 테일즈는 영웅과 장비를 독립적으로 성장시키는 구조를 취하고 있다. 영웅은 영웅대로 획득 및 육성, 장비는 장비대로 수급 및 강화해야 하는 이른바 '이중 가챠'. 유료 상품에서 확률적으로 핵심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경우, 결제 또는 왕성한 게임 활동이 필..
[게임 리뷰] 가디언 테일즈 - 콘텐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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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게임 리뷰
장르 l MORPG 출시 l 2020/07/16(목) 개발 l 콩스튜디오 유통 l 카카오게임즈 플랫폼 l 모바일 (iOS, AOS) 플레이 후기 l ★★★★ (8.0) 총평 다양한 영웅, 아이템을 수집하며 스테이지를 차례로 격파해나가는 MORPG. 정감 가는 도트 그래픽, 작지만 디테일이 살아있는 디자인이 단연 돋보인다. 최근 많은 모바일 게임이 자동, 반복 사냥 등 편의 기능을 대폭 지원하여 '보는 맛'에 치중하였다면 가디언 테일즈는 플레이어가 파훼법을 고민하고 실현해나가는 '손맛'에 포커스를 맞췄다. 스테이지에 따라 일부 블록을 부수거나 특정 조건을 만족해야 하는 등 퍼즐의 요소 역시 갖추고 있는데 이 역시 '수동의 묘미'의 연장선 상에 있다. 한편, 탑뷰에서 여러 장치와 장애물을 탐색하며 난관을 돌..